[지식정보] 소매업태별 매출과 온라인 쇼핑 시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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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우리나라 소매매출액은 363조원으로 전년대비 5.2% 성장하였다. 전문소매점(개인사업자 중심)은 38.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그 비중은 1980년대 초 85% 비중에서 급속히 하락해왔다. 무점포(온라인쇼핑) 판매는 70조원으로 19% 비중을 차지하고 성장률도 14.8%로 양호하다. 슈퍼마켓과 잡화점은 12.7%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은 멈춰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비중이 각각 9.1%. 8.3%를 차지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정체되어 있다. 면세점은 5.2% 비중을 차지하면서 성장률이 양호하다. 그러나 영업 이익은 극히 저조하다. 편의점은 6.6% 비중으로 고객 가까이서 있으면서 다양한 전략구사를 통해 성장률이 높은 편이다.
자료: 통계청 소매업태별 판매액
한국온라인 쇼핑협회,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131
델코지식정보
https://www.delco.co.kr/knowledge/category/%EC%9E%90%EA%B8%88%C2%B7%ED%8A%B8%EB%A0%8C%EB%93%9C
1. 2018년 소매업태별 매출
2018년 우리나라 소매매출액은 363조원으로 전년대비 5.2% 성장하였다. 전문소매점(개인사업자 중심)은 38.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그 비중은 1980년대 초 85% 비중에서 급속히 하락해왔다. 무점포(온라인쇼핑) 판매는 70조원으로 19% 비중을 차지하고 성장률도 14.8%로 양호하다. 슈퍼마켓과 잡화점은 12.7%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은 멈춰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비중이 각각 9.1%. 8.3%를 차지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정체되어 있다. 면세점은 5.2% 비중을 차지하면서 성장률이 양호하다. 그러나 영업 이익은 극히 저조하다. 편의점은 6.6% 비중으로 고객 가까이서 있으면서 다양한 전략구사를 통해 성장률이 높은 편이다.
2.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온라인 쇼핑 시장은 오프라인에 비해 꾸준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PC기반의 인터넷 쇼핑은 하락세이다. 모바일 쇼핑은 20%대 고성장세 이다. 이는 스마트폰 확대와 모바일 앱/프로모션의 확대에 힘을 받아서 이다.
모바일 쇼핑은 오픈 마켓, 소셜 커머스, TV홈쇼핑 외에도 오프라인 업체(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TV홈쇼핑은 테이블 TV 시청가구 수의 정체와 추가 채널이 없어도 T커머스/모바일 채널이 성장하면서 10%대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T커머스는 규제완화와 디지털 기술 발달로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TV홈쇼핑 업체는 지금 모바일 채널 투자와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주력 판매 카테고리 변화
2017년 주요 구입 카테고리는 의류 패션, 여행, 음식료품, 생활/자동차용품 등이다. 2018년에도 음식배달, 패션, 식료품, 가구, 농수산, 화장품 등이 20% 이상의 성장률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배달의 민족”, “요기요” 모바일 음식배달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음식배달 성장률은 70%를 넘어서고 있다.
과거 2001년 주요 카테고리 이었던 컴퓨터, 가전, 전자, 통신기기 등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온라인 플랫폼과 AI투자 확대
신세계는 2018년 1월 이커머스에 1조원 투자를 발표하고, 2019년초 그룹 내 온라인 사업을 통합한 이커머스 전담법인을 신설하였다. 롯데는 2018년 8월 이커머스 3조원 투자 발표와 사업본부 출범하였다. 11번가는 2018년 7월 SK플래닛에서 분리하면서 5천억 투자를 유치하였다. 쿠팡은 소프트뱅크에서 2.2조원 유치하여, 데이터, 물류, 페이먼트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독립법인으로 분사하여 쇼핑에 집중하고 있다.
AI와 음성주문 모델을 활용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는 ‘클로바’라는 상호로, 카카오는 ‘카카오미니’ 라는 상호로 관련 사업을 전개 중이다.
커머스 4.0시대/ 플랫폼 커머스
2017~2018년을 신유통과 Retail Tech 도입 시대라고 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주요 플레이어로서 활동하면서 상호 경쟁과 융합을 하였다.
2019년은 인터넷 플랫폼 시장 진입 시대라고 볼 수 있다. 고객 검색, SNS, 동영상 분야의 인터넷 플랫폼 강자들이 이커머스 시장에 새롭게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사례를 보면, 온라인 쇼핑 대명사인 아마존 외에도 검색(구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동영상(유튜브, 넷플러스) 업체들이 주력 서비스에 커머스 기능을 추가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국내는 현재까지 순수 온라인 업체(오픈 마켓, 소셜 커머스)와 대형 오프라인 업체 경쟁가 참여하는 가운데, 글로벌 온라인 강자들이 국내시장을 탐색하고 있고, 온라인 스타트업도 가세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에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과 미디어 기업 등이 적극 가세할 전망이다.
커머스 4.0 시대에 진입하면서 플랫폼 커머스와 콘켄츠(미디어) 커머스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커머스 4.0이란 검색에서 결제/배송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이커머스로, AI 생체인식 등 첨단기술이 집약한 플랫폼 커머스 이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등은 각자 보유한 플랫폼인 검색포털, 메신저, 모바일 등을 기반으로 고객접촉/결제/배송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혀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이커머스 경재이 전개되고 있다. 기존의 텍스트나 이미지 중심의 커머스에서 최근의 동영상과 콘텐츠 중심의 커머스로 전환도 진행 중이다.
T커머스/모바일 확대에 힘입어 홈쇼핑 시장 성장
홈쇼핑 시장은 약 12조원 시장으로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4강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홈쇼핑 시장은 라이브 TV 취급액 비중은 감소하면서 T커머스/모바일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T커머스는 MD강화(단독 상품/브랜드 론칭), 콘텐츠 다양화(흥미/스토리 프로그램), IPTV(인터넷 프로토콜 TV)로 2018년 3조원 매출을 올렸다. 2018년 5월 규제완화로 T커머스의 케이블 방송사 송출 채널이 확대되면서 잠재수요도 점점 커지고 있다.
모바일 확대를 위해 전용방송 운영하거나, 전용상품 확대, 결제수단 간소화도 진행되고 있다. 홈쇼핑에 접목 가능한 AI주문/결제, 챗봇 첨단기술 도입으로 T커머스/모바일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 향후 전망
유통 강자와 IT 강자들의 시장 진입이 확대되고, 핵심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면서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재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사업전략으로 Z세대(온라인 소비세대)의 미디어 이용행태/구매패턴 변화를 분석하여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텍스트/이미지 보다 동영상에 익숙한 Z세대에게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채널이 필요하다.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다양한 커머스 별로 맞춤 상품 전략이 필요하다.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커머스의 한국진출에도 대비해야 한다. 지금 온라인 시장은 Global이 Local이고, Local이 Globa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