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미래의 빌딩 디자인은 Compact/Driverless Cars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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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30년이 다가올수록, 자동차는 숫자도 줄고 크기도 작아지는 트렌드로 인해, 넓은 도로와 주차장은 줄어들고, 도시의 모습은 바뀌고(reshaping cities) 사람들이 상호교류 하는 방법이 변화한다. 사람들은 자율주행 차량이 보편화 되어 운전을 안 하게 될 경우, 대개의 경우 자동차 안에서 잠을 자거나 일하거나 혹은 독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콤팩트한 자율주행 전기차량이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도시는 그동안의 도시디자인 위주에서 부동산 개발위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로 옆 노상 주차장은 사라지고, 주차공간은 좁아질 것이다. 오피스 빌딩 정문은 사람들을 태울 자율주행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대기하는 공간(queuing area)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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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코지식정보
주차장과 주차공간은 도시생활에 필요한 다른 용도로 대대적으로 전환한다. 이로 인해 우리는 향후 도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많은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도시는 평균 25~35%가 도로 면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미국 도시는 약 5억대 주차공간(333 sq km)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도로면적과 주차공간이 줄어들면서 다른 용도로 전화하여 사용하는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1. 주차 구조물 전략 다시 짜기 Restrategizing Parking Structures
미래에는 주차장 디자인을 다시 짜는 전략을 통해 다른 용도로 전환할 수 있다. 지상 위 주차장(above-grade parking)은 지하 주차장(below-ground parking) 보다 다른 용도로 전환 사용하기가 용이하다.
지상 주차건물이 클 경우 오피스 공간, 아파트, 혹은 피트니스센터로 전환이 가능. 지하 주차장의 경우 데이터 센터 등으로 활용. 주차장 램프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건축하는 주차건물은 용도 변경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해야 한다. 또한, 빌딩 입구의 넓은 도로 공간은 자율주행 차량이 사람들을 내리고 태우기 위해(pick-ups/drop-offs) 꼬리를 물고 대기하는 공간을 감안해야 한다. 자가용 주차의 경우 더 이상 램프가 필요 없이 로봇 기계가 주차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공간은 재개발을 통해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종의 작은 누에고치 공간(pods)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컨셉 제안 개념이지만 자동화된 자율주행 자가용은 다시 이미지가 변화한 주차 공간 내에서 주택의 일부 역할을 할 수 있다. 차량이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한 한쪽 문을 열고 거실 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초소형 크기의 부엌과 목욕시설을 갖출 수도 있다.
주차장 오너들은 주차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 자가용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 주차요금은 계속 부과되면서, 레스토량 가까이 있는 주차장의 경우 비싼 요금 청구도 가능. 그러나 자율주행 차량이 대세가 되면서 주차수입은 줄어들 전망 이다.
2. 보행자 친숙형 그린 공간 Pedestrian-Friendly Green Space
만약 주차장이 필요 없어지는 경우, 장래에 그 공간은 오피스. 리테일, 레스토랑 주변의 그린 공간 어메니티 시설로 전환 할 수 있다. 여기에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를 연결하여 신체를 움직이는 교통이동과 접목시킬 수도 있다.
세계적인 많은 도시들이 이미 자동차 없는 도로를 녹색공간으로 변경하면서 네트워크로 묶고 있다. 이러한 보행자 위주의 도시들은 Copenhagen, Florence, New York, Marrakech, Paris, Vancouver, Buenos Aires, Dubrovnik, Melbourne, 및 Boston 등이 있다.
주차공간을 활용하는 시나리오는 무수히 전개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범위를 아우를 수 있다. 향후 10년 안쪽으로 엄청난 주차장 활용 변화가 생긴다. 우리는 early adopter가 될 필요도 있다. 또한, 지금부터 나의 차기 자가용을 선택할 때 자율주행 차량을 염두에 두는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