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2016년 해외 편의점 점포 개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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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과감한 매장 포맷 변경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컬편의점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각종 생필품과 식음료를 공급하던 코너샵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대신해 생겨나는 영국의 소형 익스프레스 편의점, 또한 프랑스에서는 대형 유통기업의 주도로 생활밀착형 소형편의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자료/재인용
http://retailing.co.kr/article/special.php?CN=105&mode=view&art_idx=2190
http://retailing.co.kr/article/special.php?CN=105&mode=view&art_idx=2186
http://retailing.co.kr/article/special.php?CN=105&mode=view&art_idx=2188
델코지식정보 http://www.delco.co.kr/knowledge/category/해외리테일
중국의 로컬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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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편의점은 지난 6년간 소매업태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했다. 중국체인스토어협회(CCFA)에
따르면 편의점 시장의 매출 규모는 2008년 2조 9억원에서 2014년 약 6조 7천억 원까지 증가하며 연평균 1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 말 기준 중국의 편의점 매장 수는 전국적으로 8만 3천 개에 이를 정도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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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중국의 ‘풀타임’은 베이징 용안리에 위치한 매장 안에 식음료 전문 코너를 적극적으로 배치하고 카페, 패스트푸드가 결합된 2세대 편의점으로 리뉴얼 하여 젊은 층의 인기를
얻으며 미니 스타벅스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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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를 추구하던 중국의 편의점 업계가 다시 대형화 하고 있다. 매장 면적이 작으면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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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롄 그룹이 운영하는 ‘콰이커’ 편의점은 소비자의 유입 및 매장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매장 내 식음료 서비스와 휴식공간을 마련, 보드게임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내점객들이 쉬면서 축구경기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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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보 지역에 있는 콰이커 대형 매장 '궤첸점'은 두 가지의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는 여타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어묵이나 소시지 같은 것 외에도 현장에서 직접 내리는 커피, 생과일 주스 등을 제공한다는 것. 두 번째로는 닝보 지역의 특산 요리인 탕위안을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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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 지역에 8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콰이커는 로손, 세븐일레븐 등 글로벌 편의점 속에서 로컬 기업으로 선전하고 있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텐홍그룹의 ‘웨이어’ 편의점은
최근 샤먼 지역에서 10여 개의 매장을 오픈 했다. 웨이어의
신규 매장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면서 텐홍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 또한 웨이어 매장에서는 케이크 주문, 의류 세탁, 사진 인화, 가사도우미 중개, 가전필터 세척 등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웨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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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형 익스프레스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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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음료 전문조사기관에 따르면
영국 편의점 시장은 2015년 4월까지 한화 약 54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2020년에는 그 규모가 한화로 약 6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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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테스코'는 2천 개가 넘는
익스프레스 편의점을 운영 중이며, 세인즈베리는 지난해 도심가에 100개
이상의 소형 편의점을 개점했다. 테스코는 ATM 비치, 우편과 택배 및 클릭 앤 콜렉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유입을 증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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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코는 지난 8월 런던에 24시간 운영매장을 열겠다고 발표 후, 8월 19일부터 빅토리아 라인과 센트럴 라인의 7개 매장에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을 했다. 심야에
활동하는 관광객을 위한 24시간 운행 지하철인 나이트 튜브 스케줄에 맞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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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런던 퀸즈웨이에 위치한 테스코 편의점은 식료품 강화를 시도하여 신선식품과 식료품을 6대4 비율로 구성해 비슷한 규모의 경쟁 편의점과 차별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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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스파 이트 세븐틴(SPAR Eat 17)' 이라는 레스토랑형 편의점은 2015년 IGD의 혁신 매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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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이트 세븐틴은 사라져가는
코너샵의 역할을 흡수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영화관을 개조한 곳을 매장으로 만든 해크니점은 고객들에게
문화 공간까지 제공하고 있다.
- 스파 이트 세븐틴 해크니점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급 레스토랑급 음식을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매장 내에 방목으로 키운 고기를 판매하는 정육점과 리필이 가능한 와인 스테이션 코너가 마련되어있기 때문이다. 해크니점에서는 스페셜티 커피를 곁들인 저녁 식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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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one stop)'은 테스코의 자회사로 현재 873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소형 편의점이다. 원스톱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우체국 업무, 로또 판매, 공과금 납부, 배달 등 여러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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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스톱은 테스코로부터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받아 테스코의 상품을 원스톱만의 패키지로 구성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형
슈퍼마켓에서 3개에 6파운드에 파는 간식을 원스톱에서는 반값인 3파운드에 구입할 수 있다.
* 영국의 '테스코' 퀸즈웨이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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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생활밀착형 소형편의점
- 프랑스는 근로자 권익보장을 중시하기
때문에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또는 일요일 운영 매장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최근 대형 유통기업의 주도 하에 근거리 소형 편의점이 늘어나고 있다.
- 까르푸 소형편의점은 세 개 정도의
포맷이 있는데, 첫 번째는 '까르푸 익스프레스'이다. 이웃형 편의점이라 정의할 수 있는 까푸르 익스프레스는 현재 47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일요일 오전까지 영업시간을 늘려 고객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인접 매장임을 어필하고 있다.
- 두 번째는 셀프서비스 중심의 '까르푸 봉 앱'이다. '까르푸
봉 앱'은 식당의 느긋한 서비스보다 간편한 한 끼 식사 해결을 원하는 바쁜 파리지앵들의 니즈를 공략하는
도심형 소형편의점이다.
- '까르푸 봉 앱'은 오로지 식품만을 취급하며, 에스프레서 머신과 전지레인지 등을 구비해
셀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트인 코너를 없애, 계산 후
이동하며 식사하는 특성이 있는 프랑스인들에게 맞춤 설계했다.
- 세 번째 생활 밀착형 편의점인
'까르푸 이지'는 까르푸 시티 카페 컨셉을 재차용해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변형한 포맷이다. 1층은 신선식품류와 간편 식사류, 유제품, 샐러드류, 음료
및 스낵류, 의약 또는 위생용품을 판매하는 스낵형 매장으로 구비되어 있고, 2층은 레스토랑형 매장임을 강조하여 이트인 공간을 마련해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공간에서 고객들의 휴식과
식사를 돕고 있다.
- '까르푸 이지'는 지난해까지 중국에 10개 매장을 오픈 했으며 앞으로도 매장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 오렌지 컬러를 테마로 한 프랑스의 '카르푸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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