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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국내 ICT 업계 합종연횡을 통한 AI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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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정보통신기획평가원(ITP) 기술정책단, ICT Brief, 2020-22, 2020.6.11.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1&aid=0003753953&date=20200616&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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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연합 AI One Team (KT, LG전자·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T, LG전자·LG유플러스 등 ICT기업들이 대규모로 뭉쳐서 AI관련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가 주도하는 ‘AI 원팀(One Team)’에 공동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2020.06.03).

 

‘AI 원팀KT주도 아래 산학연 협의체 형태로 20202월 출범하였다. 여기에는 이미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5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목표는 국내 대표적인 AI 연합체를 구성하여 AI 오픈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AI 원팀AI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각 산업 영역이 AI 서비스·알고리즘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AI 원팀 참여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다음 내용을 협력할 계획이다.

AI 역량 기반 사회적 이슈 해결 기여

보유기술 및 경험 공유를 통한 AI 역량 강화

제품·서비스·솔루션 분야의 AI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업성과 창출

산학연을 연결하는 AI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등을 협력할 방침

 

KT5G·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과 LG전자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딥러닝 등 AI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와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 실무형 AI 교육’, ‘AI 전문 인력 육성에 참여하여 AI 인재가 산업 전반에 골고루 활동하는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KTLG유플러스의 통신데이터에 LG전자의 스마트가전 및 AI 기술력을 결합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한다. 이 외에도 KT AI 플랫폼 기가지니LG전자 ‘LG 씽큐(LG ThinQ)’의 상호 연동, 대화 확대 등 시너지 방안을 검토하는 등 KT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와 LG전자 가전 연동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한층 진화시킬 계획이다.

전자·통신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AI 역량을 보유한 LG전자, LG유플러스가 합류하면서 AI 기술 확보와 역량 강화가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이다.

 

이번 제휴로 KT AI 스피커 기가지니에 음성명령을 통해 LG전자 냉장고 온도를 조절하거나 LG전자 가전제품에 탑재된 ‘LG씽큐KT IPTV 채널을 변경할 수도 있다.

 

KTAI 원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논의체제를 ‘AI 구루 그룹(Guru Group)’라운드테이블로 구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진과 대학 및 연구기관의 AI 핵심인력 30여 명이 참여하는 ‘AI 구루 그룹을 결성한다.

 

기업이 당면한 AI·디지털 전환(DX)의 현안을 공개하고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있다. 2020.05.15일 개최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KT와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제시한 AI 음성인식 기술 고도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 고장 예측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AI 고도화 등과 실제 생활이나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논의했다.

 

SKT 연합 AI 초협력(SKT·삼성전자·카카오)

 

이보다 앞서서 SKT·삼성전자·카카오도 AI 협력 전선을 구축하여 AI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SKT는 국내 AI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AI 초협력을 제안하며 삼성전자·카카오와의 협력을 가속하고 있다. 각자 서비스하는 AI 음성비서(아리아, 빅스비, 카카오)의 통합 작업부터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AI 음성비서는 KTAI스피커 누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등이 있다. 다양한 제품에서 향상된 성능의 AI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삼성전자 AI 플랫폼 빅스비외에도 SKT ‘아리아’, 카카오 헤이카카오를 호출해도 자동 음악 재생이 가능해지도록 AI 비서를 호환할 것으로 보인다.

 

SKT2019.10월 카카오와 3,0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카카오 지분 2.5%, 카카오는 SKT 지분 1.6%를 상호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는 독자적으로 글로벌 AI 연구벨트를 구축 중

 

네이버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AI 연구벨트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AI 플랫폼 클로바를 개방하는 등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세계 곳곳에 AI 거점을 마련하고 있으며 ’17년에는 미국 제록스로부터 유럽의

주요 AI 연구소인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해 80여 명의 핵심 연구인력을 확보하였다.

 

’18년에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AI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동남아 AI 강국인 베트남의

대학교들과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16년에는 일본 자회사 라인의 라인데이터랩스를 설립했으며 10명 수준의 AI 개발 인력을 ’21년까지 2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플랫폼인 클로바를 개방하여 30여 곳 이상의 기업들과 제휴협력 관계를 맺는 등

클로바 플랫폼 사용을 확대한다.

 

AI 경쟁력 확보위해 합종연횡

 

AI 동맹을 결성하면 개별적으로 독자 생태계를 구축할 때보다 AI 플랫폼 사용성이 보다 넓어지고 각사의 AI 기술 및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 있다.

 

특히 국내 대표 기업들은 미래 산업 플랫폼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역량을 내재한 만큼, 업계 간 AI 협력과 제휴가 불러올 시너지 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다양한 분야(스마트홈자동차금융의료 등) 기업과 협력제휴 방안을 모색하면서 AI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과 함께 생태계 강화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SK텔레콤과 카카오의 비대면 휴대폰 판매 제휴

 

20193,000억원 규모 지분교환을 통해 동맹체제를 구축한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휴대폰을 판매하는 비대면(Untact)’ 판매 서비스를 시범 개설하고 있다.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드는 기존의 왜곡된 단말기 유통구조가 바뀔 수도 있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20205월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카카오톡에 개설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만 대 한정으로 휴대폰 판매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SK텔레콤은 비대면 구매 채널인 ‘T다이렉트숍등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기존 구매채널의 불법 보조금으로 재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2014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 이후 당국의 강력한 보조금 단속에도 불법 보조금 관행이 여전하다. 이를 막기 위해 국회에서 각 이통사가 판매점에 지급하는 판매 장려금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다.

 

SKT-카카오 동맹의 이번 실험이 기존 휴대폰 판매 유통구조의 변화를 가져오는 메기역할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스토어는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만 받을 수 있는 이용자의 직구매 채널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구매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20201~5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했다.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주는 추세와는 대조적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01/4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줄었다. 여기에 단말기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휴대폰을 구매하는 경우 요금제에 따라 매월 최대 5,000원 가량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카카오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쓸 수 있는 이모티콘을 비롯해 클라우드서비스 무료 체험권, 카카오프렌즈의 기념품(굿즈)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범 서비스로 한정판매되는 제품을 구매한 경우 고속 무선 충전패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도로 이번 휴대폰 판매 서비스가 성공할 경우 단말기 유통구조가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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