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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클라우드 시장 급성장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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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이 진행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업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여러 기업이 홈페이지, 게임,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까지 클라우드 이용을 검토하고 있다. AWS 역시 금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를 심사하는 금융보안원과 논의를 시작했다.

 

자료: https://www.mk.co.kr/news/it/view/2019/12/1083280/?a=1

https://www.mk.co.kr/news/it/view/2019/12/108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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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공지능 머신러닝 5G 시대

 

향후 5~10년 안에 인류의 삶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 이다. 10년 안에 거의 모든 앱에 두 기능이 호환되고, 5G(5세대) 네트워크는 엄청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면서 모든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클라우드 시대가 열리면서 저장비용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해졌고, 그냥 버려지던 엄청난 데이터들이 클라우드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이를 분석할 머신러닝과 AI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5G는 이런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운송하면서 모든 기기를 연결한다. 사물인터넷(IoT)으로 기기 수십억 개가 가정·사무실·공장·차량·비행기·선박 등과 연결되면서 여기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AI를 개발하는 활동이 커지고 있다. 더 많은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머신러닝으로 분석돼 생산성을 높이는 등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이다. 우리나라가 2019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LTE보다 최고 20배 빠른 속도가 가능해진다. 3G4G가 단순한 통신기술의 진화였다면, 5G는 모든 산업과 일상생활까지 바꾸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01912월 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국내에서 5G 기반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MEC란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통신사의 5G 기지국에 AWS의 컴퓨팅 자원과 저장 공간이 전진 배치되면서 이런 역량들이 더욱 강화된다.

 

AWS와 미국프로풋볼리그(NFL) 협력 사례와 같이 IT산업이나 제조업뿐 아니라 모든 삶의 영역까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 혜택이 미칠 전망이다. AWS는 스포츠 분야에서 NFL과 협력해 선수의 활동과 타격에 따른 결과 등을 추적해 부상을 예측하고, 뇌진탕 등 미연에 방지하는 장비를 개발하는 등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클라우드 임대사용 증가

 

클라우드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분석하거나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AI와 분석이 거의 모든 산업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는 데다 빅데이터가 중요해진 만큼 자체 서버 없이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은 매우 중요해졌다.

 

예를 들어 전 세계 가입자 1.6억 명을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는 서버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아마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AWS`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쿠팡,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같은 국내 유통 업체도 별도로 서버를 구축하는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주문을 받는다.

 

클라우드 시대는 클라우드를 빌어 사용하면서 고객 경험까지 데이터로 분석해 개선할 수 있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비용이나 필요한 도구가 없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클라우드가 고객 경험을 개선해내는 능력에는 한계가 없어 보인다.

 

서버, 저장 공간 등 단순한 컴퓨팅 능력을 대여하는 것으로 시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언어 처리나 이미지·음성인식 같은 신기술까지 손쉽게 사용하도록 제공하면서 IT기업이 아니라도 충분히 미래 기술을 활용해 혁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3.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사업부문으로,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2018년 기준 35%) 업체다. AWS는 현재 한국에 수만 개 고객사가 있다. 모든 산업군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게임 산업에서도 많은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대한항공 같은 대기업도 주요 고객이다.

 

삼성전자는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고객에게서 나오는 방대한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다. LG전자는 AWS 클라우드를 도입해 스마트TV 품질을 향상하고 비용을 40% 절감했다. 대한항공도 2021년까지 홈페이지, 화물, 운항,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정보기술(IT)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AWS는 빅데이터, 자동화, AI 기술을 활용해 수리 기간을 정확히 알아내는 사전 예측 정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페이지와 예약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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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공공시장은 서버 등 외부 컴퓨팅 자원을 빌려 쓰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도입되기 어려운 분야이다. 하지만 20191월부터 일부 규제가 완화되어 금융회사의 고유식별정보 및 개인신용정보에까지 클라우드 이용을 확대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되었다. 2018년에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 기본 계획이 발표되면서, 공공기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까지 클라우드 이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클라우드를 대여하는 국내외 기업들에 기회가 생겼다.

 

AWS도 국내의 금융과 공공 분야를 노리고 있다. 금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를 심사하는 금융보안원과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4.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업

 

중국에서 혼잡한 도시 5위였던 항저우는 시티 브레인 적용 후 5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항저우 교통 시스템은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시티 브레인`이 적용되면서 가능해졌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199월 기준 아시아 지역 23개 도시에 적용됐다. 차량 이동 흐름·, 유형, 응급 상황, 교통신호 등 클라우드에 저장된 도시의 교통 빅데이터를 다양한 센서와 디지털 지도/통신사 정보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가 가능해지고 있다. AI을 이용해 대중교통 배치도 최적화한다.

 

교통뿐 아니라 문화, 관광, 의료 분야 등 11개 생활 영역으로 확장해 다양한 생활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호텔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평균 30초 걸리고, 구급차 평균 도착시간 7, 병원 진료 대기시간 1시간 단축 등 민간이 주도한 스마트시티 성공 사례이다.

 

4차 산업혁명 초기에 전통 산업을 영위하던 거대 기업들이 발 빠르게 변신하여,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선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기업 알리바바는 아마존에 이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시장(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선점에 나서고 있다. 후발 주자인 알리바바는 최근 세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거대 IT기업과 본격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로 IT 인프라 자원을 제공하는 시장의 선도 기업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알리바바 정도다. 알리바바는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장 진출 시점이 가장 늦었지만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알리바바그룹 데이터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알리바바그룹이 펼치고 있는 사업 중 60~70%를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운영한다. 향후 2년내에 100%에 가까운 수준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알리바바는 보유하고 있는 거대 유통 채널을 직접 구축한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함으로써 기존 산업인 유통과 IT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이런 과정에서 발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시 다른 기업에 제공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세계 IaaS 시장 점유율 3위로 올라섰다. 아직 시장을 절반 가까이 점유하고 있는 AWS에 비하면 낮은 점유율이지만 성장세가 높다. 2017년 처음 `3`에 진입할 때 4.6% 수준이었던 시장 점유율을 1년 만인 2018년에는 7.7%까지 끌어올렸다. 201892.6% 성장하면서 AWS를 제치고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클라우드 업체로 꼽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고속 성장 비결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 성공에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IaaS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점유율은 19.6%이다. 전년 대비 4.7% 늘어난 수치다. AWS(11%), MS(8%)와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공중의 인터넷망을 통해 불특정다수 기업이나 개인에게 서버 등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 시장은 2023년이면 5000억달러(590조원) 규모로 2018년보다 세 배 가까이 커질 전망이어서 시장 미래가 크다.

 

알리바바의 비약적 성장은 모든 규모의 폭넓은 산업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전략 덕분이다. 신규 고객을 부동산 개발, 핀테크, 리테일, 미디어, 게임,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중국, 홍콩,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만 15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현지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면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19년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온라인 게임 업체인 리토게임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온라인 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말레이시아 통신사인 아틸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업해 지역 농민에게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농부는 농업 정보를 클라우드에 올린 다음 사용 가능한 분석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각종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알리바바 전체 매출에서 약 7%를 담당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 10분기 연속으로 60% 이상 성장해왔다. 2018년 매출은 전년보다 약 84% 늘어난 36.8억 달러(4.27조 원)에 달한다.

 

5.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업 사례

 

중국에서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매년 1111. `광군제`라 불리는 이날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이다. 20191111일에도 하루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한 약 69조원에 달했다. 14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광군제는 알리바바그룹이 주도해 만든 행사다. 최대 90%의 온라인 할인 행사에는 수억 명의 쇼핑객이 일시에 접속한다. 1111일 자정을 기다렸다가 물건을 품절 전에 구매하기 위해서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하루 동안 13억개의 주문을 받았다. 1초당 544000건까지 구매가 이뤄졌고, 자동 번역 서비스는 하루 동안 166억번 사용됐다. 그런데도 그 흔한 접속 지연이나 마비 사태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구축한 클라우드 인프라 덕분이다.

 

하루 만에 생성된 데이터는 약 970페타바이트(Petabyte), 보통 1기가바이트(GB) 수준인 고화질 영화 97000만 편과 맞먹는 용량을 감당해야 했지만, 주문은 모두 오류 없이 처리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미 보유한 거대한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인공지능(AI) 기반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 기존 비즈니스를 신기술 개발에 활용하고, 또 기술을 비즈니스를 쉽게 만드는 데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리바바의 챗봇은 약 97%의 소비자 질문에 답을 한다. 이런 일을 위해 건물에 콜센터를 설치하고 많은 사람을 고용하는 시대는 더는 아니다.

 

챗봇을 포함한 다양한 AI 도구들은 모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축적되고, 이를 AI가 분석해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원리다. 이전에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서버에 데이터를 모아야 했기 때문에 이런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소규모 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없었다. 이제는 서버 구축 비용을 들이지 않고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글로벌화도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가고 있다.

 

다모 아카데미는 마치 `애플스토어`처럼 여러 개발자가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만든 마켓 플레이스로 알리바바가 2017년 말 설립했다. 3년간 연구개발(R&D)150억달러(17.4조 원)를 투자하기로 한 글로벌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를 중국과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R&D 강국에 세우고 기술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인데, 현재까지 2.5만 명이 넘는 디지털 인재를 끌어모았다.

 

클라우드가 가진 강점은 생태계이다. 단지 비용과 시간을 아끼는 효율의 문제를 넘어선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엄청난 생태계로 회사 하나 규모를 넘어서, 알리바바의 이커머스 사업부, 금융 사업부, 물류 분야 사업부, 협력 파트너를 포함한 여러 주체가 참여한다. 그래서 클라우드 생태계는 각종 솔루션 경험을 통해 쉽게 성숙시킬 수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에 참여하는 순간 서비스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생태계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는 모든 산업 분야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 업체들과 협업은 물론 글로벌 진출 기회까지도 생기는 의미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갈수록 증가하는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화 수요에 대응해 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중국 등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국내에서 대기업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것과 달리 중소기업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 특히 중국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업체에 대규모 컴퓨팅, 스토리지, 보안,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클라우드와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서비스는 사실 기업뿐 아니라 공공 영역에서도 이미 적용되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8년까지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 경기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 적용 사례가 한국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이었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올림픽 경기 진행은 물론 경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도 한층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외에도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관광, 뷰티, 정보기술(IT), 패션, 제조업 등 폭넓은 분야의 한국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내 동영상 플랫폼인 판도라TV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활용해 국내 콘텐츠를 중국 동남아 등에 소개하고 있다. 핀테크 업체인 렌딩사이언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진출했다.

 

뷰티·헬스케어 기업인 아람휴비스는 클라우드 기술로 세계 최초의 모바일 피부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로레알, 피앤지,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외 주요 화장품 회사에 피부진단 기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람휴비스가 개발한 `뷰티 클라우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저장된 피부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대규모 저장 용량과 AI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적은 비용으로도 성공적인 개발이 가능했다. 인프라를 추가적으로 구매할 필요 없이 하드웨어 제조회사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AI 학습 엔진을 개발해 서비스를 고도화한 사례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이 같은 중소기업 성공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전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한국어 고객 지원센터를 한국 협력사인 메가존과 함께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는 국내 여러 교육기관과 협력해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아시아 게이트웨이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6. 양자컴퓨터도 클라우드처럼 빌려 쓰는 시대

 

양자컴퓨터는 기존 슈퍼컴퓨터로 불가능한 초고속 연산 처리를 할 수 있는 `꿈의 컴퓨터`이다. IBM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로 10억 년 걸리는 소인수분해 문제를 100초 만에 풀 수 있다고 한다. 엄청난 가능성 때문에 IBM을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거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이 기술에 연구와 투자를 하고 있다.

 

양자컴퓨터 기술이 실용화될 때까지 몇 년은 걸리겠지만, 상당한 가치가 있다. 초기 단계라 아직 누구도 이 기술에서 최고의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AWS는 양자컴퓨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마존 브라켓`은 클라우드를 통해 양자컴퓨터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와 손잡고 `AWS 양자컴퓨터센터`를 설립한다. 여기서 최신 양자컴퓨터 기술을 연구하고 차세대 양자컴퓨터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고객사와 전문가를 연결해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사용 용도를 발굴하는 `AWS 양자 솔루션 랩`도 만든다.

 

AWS는 양자컴퓨터를 고객회사에게 임대할 생각이다. 기업이 직접 막대한 비용을 들여 양자컴퓨터를 사거나, 여러 양자컴퓨터 기술 기업과 협력하지 않고도 다양한 관련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보잉도 AWS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AWS가 직접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에 활용법을 가르치는 것은 이제 막 열리는 양자컴퓨터 생태계를 AWS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이다. 학계와 고객사를 연결해 다양한 양자컴퓨터 활용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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