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데이터 흐름 융합은 상업용 부동산에 새로운 안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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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산업에서의 경험과 마찬가지로, 부동산이 생산하는 데이터의 거대한 흐름 속에 이익을 낼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이 있다. 2019년 9월 워싱턴에서 열린 ULI Fall Meeting은 데이터와 상업용 부동산이 결합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이 오래된 아날로그 방식을 포기하면서, 그리고 부동산 기술인 프롭테크(빌딩 관련 앱)로 전환하면서, 현장에서 혁명이 실제로 채택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는 대량의 데이터를 모으고, 서로 다른 앱들로부터 정보를 결합하여, 활용 가능한 지혜로 전환하는 방식에 동참하고 있다.
데이터 융합을 통해, 건물 운영자는 그동안 빌딩에 쏟아부은 모든 기술을 활용하여, 예전에는 없었던 통찰력을 발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Procore Technologies는 클라우드 바탕의 건물 앱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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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통해 빌딩 오너는 테난트의 빌딩 사용방법과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플랫폼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빌딩은 스스로 꼭 필요한 컴퓨터가 되어가고 있다. HqO 회사는 빌딩내 테난트가 참여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은 사람들이 빌딩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HqO 회사는 빌딩 내 테난트에게 모바일 앱을 제공하여 스마트 빌딩의 특징과 어메니티를 활용하도록 도와 더 나은 일하는 장소를 창출하고 있다. 앱을 통해 빌딩 오너는 테난트가 필요로 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한 예로 건물 1층의 레티일 공간을 식당으로 전환하려는 건물주가 HqO 앱으로 테난트를 상대로한 설문조사 결과, 식당 선호순위가 7위로 나와 계획을 취소했다.
오피스 내에서 인공지능 센서와 분석 기능으로 직원들의 오피스 공간사용 방법을 추적하는 기술이 있다. 여기에 하나의 데이터 세트보다 모든 데이터의 집합을 통해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 VergeSense 회사의 인공지능 센서와 클라우드 앱은 건물 내 직원들의 오피스 공간사용 방법을 추적한다. 센서와 분석 기능을 사용하여 건물 내에서 직원이 얼마나 이동하는지, 자기 책상에서 일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한다. 그래서 공간의 수용 능력을 파악하여, 추가적인 책상과 미팅 룸 제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상업용 부동산 운영자는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여 예견되는 최첨단 스마트 빌딩 기술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5G는 차세대 셀 방식의 접속으로 빠른 속도와 광대한 전송용량(bandwidth)을 제공하고 있어,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스마트 빌딩은 24/7 소통하는 빌딩이다. 그래서 대규모의 전송용량을 할 수 있는 파이프가 필요하다.
일하는 장소가 정적인 공간에서 경쾌한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다.
빌딩 운영자는 테난트와 더욱 협력을 구축하면서 데이터의 수집과 공유를 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 데이터를 지역의 데이터 플랫폼에 전송해서 다시 스프레드시트를 개인 컴퓨터로 다시 받는 기술도 있다. 자료를 수집해서 분석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Dealpath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거래관리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거래 실적이 20% 증가하고 서류검토 상의 실수를 30% 줄였다고 한다.
빌딩 운영자는 사생활과 보안 이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서로 다른 프롭테크 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결합하는 방법을 찾는 것과 함께 중요한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운영자는 데이터를 익명으로 처리해야 한다. 패턴 파악은 좋지만, 개인 추적은 불가능하게 해야 한다. 건물 내에 들어온 특정 인물을 집어낼 수는 있지만, 여기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이런 것들에 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사람들은 무슨 데이터를 모으고 사용하는지를 알기를 원한다. 또한, 테난트도 데이터 모으는 대상에서 벗어나길 원할 수도 있다.
기술 채택은 부동산 운영자가 투자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숫자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더 가속화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프롭테크는 1990년대 말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 소프트웨어 출현과 필적할 만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때부터 CRM 클라우드 앱 제공자인 Salesforce는 뜨기 시작하였다. 오늘날에는 CRM 없이 경쟁에서 효과를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